도이치방크, 리 오토 매수로 상향...2분기 판매량 회복 기대
도이치방크가 리 오토(Li Auto)의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애널리스트 에디슨 유는 중국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의 미국 상장 주식을 보류에서 매수로 업그레이드하고, 동시에 목표가를 41달러로 4달러 낮췄다.

목표가 하향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목표가는 월요일 종가를 기준으로 다음 12개월 동안 주가가 46.4% 상승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유는 리 오토 주식이 지난 11월 말 이후 약 32%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분석가는 "리 오토가 '최고 수준의' 경영진과 판매량 및 비용에 대한 야심찬 목표를 달성한 실적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저조한 성과가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유는 "1분기에는 약간의 약화가 나타날 것으로 보지만, 2분기부터는 새롭고 개선된 모델이 판매량 마진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락세 이후, 강력한 제품 라인업에 힘입어 다가오는 분기에 매력적인 구성이 예상되며 최고 수준의 EV 기업에 대한 매력적인 가치 평가에 의해 더욱 뒷받침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 오토 주식은 올해들어 지금까지 25% 이상 하락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