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갑 정승연 국민의힘 예비후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 사진=연합뉴스
인천 연수갑 정승연 국민의힘 예비후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 사진=연합뉴스
올해 4·10 총선 인천 연수갑 후보자 가상 대결에서 정승연 국민의힘 예비후보와 현역 재선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다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텔레그래프코리아 의뢰로 지난 2~3일 연수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상대로 가상대결을 실시한 결과 정 예비후보는 45.9%, 박 예비후보는 38.2%로 각각 집계됐다.

두 예비후보 간 격차는 7.7%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안이다. 정 예비후보는 70세 이상(66.3%), 60대(56.3%) 등에서 지지가 높았고, 박 예비후보는 40대(62.2%), 18~29세(41.8%) 등에서 많은 지지를 받았다.

올해 총선 성격과 관련해선 '새 인물로 교체를 바란다'는 의견이 44.9%, '현 국회의원 재선출을 바란다'는 의견은 38.3%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16.8%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46.0%, 민주당 33.6%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선 ARS(8%), 무선 ARS(92%) 방식으로 진행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