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김태희'로 뜬 스타강사, 국민의힘으로…깜짝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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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스타강사 '레이나' 김효은 등 4명 영입
김효은 "EBS·KBS로 독학…받은 것 돌려드리겠다"
김효은 "EBS·KBS로 독학…받은 것 돌려드리겠다"

국민의힘은 'EBS의 김태희'로 알려진 김효은씨(41)와 김소희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51), 김익수 일본신슈대학교 섬유학부 석좌교수(57), 채원기 변호사(42) 등 4명을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레이나'라는 활동명으로 알려진 김효은씨는 지난 2011년부터 EBS 외국어영역강사로 활약해왔다. 영남대 영어교육과·고려대 대학원을 졸업한 김씨는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두 달간 국제 영어교사 양성 프로그램(TESOL) 과정을 수료한 것 외에는 국내에서만 공부한 '토종 강사'로도 알려져 있다. 그는 사교육 분야로 진출하지 않은 이유에 "경북 영천에서 사교육 없이 EBS로, KBS 라디오를 들으며 독학했고 덕분에 이 자리까지 왔기 때문에 국가에 받은 것을 고스란히 돌려드리고 헌신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서울 광진구와 동대문구, 경기 안성시 등 법률고문으로 활동한 채원기 변호사는 청소년 보호와 학교폭력 근절에 많은 관심을 갖고 문제 해결에 노력해온 지방행정 관련 소송 전문가다. 대전 출신의 '충청 토박이'라고 밝힌 채 변호사는 "지방자치, 지방분권, 지역균형발전에 일조하고 싶다"고 전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