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설 연휴(16~18일)를 앞두고 주식을 들고 가야 할지 팔고 가야 할지 투자자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보유하고 갈 경우 3거래일간 대응이 쉽지 않아서다.반면 최근 코스피지수가 다시 5300선을 넘어서는 등 강세장이 이어지고 있어 이익을 조기에 확정하는 것도 투자자들에겐 아쉬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실적 모멘텀이 다소 잦아드는 국면에 있어 연휴 전 과도한 추격 매수는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이날 5300선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지난 6일 미국발(發) 인공지능(AI) 과잉 투자 우려에 코스피가 급락하면서 장중 5000선을 내줬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에 불과 이틀 만에 5300선에 다시 올라섰다.연휴를 앞두고 매도를 고민하게 하는 건 최근 지수와 대형주 중심으로 급등락이 잦아서다. 실제 지난 2일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 호가 일시 효력 정지)가 발동된 데 이어 다음날인 3일 매수 사이드카, 6일 다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유가증권시장이 출렁였다.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거래종목 중 직전 거래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 가격이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이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 그만큼 변동폭이 컸다는 얘기다.이달 들어 코스피 등락률은 지난 2일 -5.26%, 3일 6.84%, 4일 1.57%, 5일 -3.86%, 6일 -1.44% 등 말 그대로 '롤러코스터'를 탔다. 지난주 코스피 고가(5376.92)와 저가(4899.30) 차이는 9.7%에 달했다. 해외 이벤트들이 불확실성을 키워 다음날 코스피에 반영되면 다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식이다.대형주인 삼성전자도 지난 2일 -5.79%, 5일 -4.73%의 하락률을 나타냈으나 3일에는 11.37%, 9일 3.09% 뛰면서 큰 변동성
마트와 백화점 등 유통주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당·정·청이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추진하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10일 오후 2시 4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쇼핑은 전 거래일보다 14.07% 상승한 11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마트(10.80%) 신세계(6.62%) 현대백화점(7.76%) 등 다른 유통 종목들도 오름세다.앞서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추진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형마트 새벽 배송 허용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현행 유통산업발전법은 대형마트에 대해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시간 제한' 규정을 두고 있어 새벽 배송을 할 수 없다.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교보증권은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오는 23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ELB 422회는 3년 만기 하이파이브 원금지급형 월지급식 상품이다. 매월 수익평가일에 기초자산 월수익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의 80% 이상이면 월마다 세전 0.40%(연 4.80%)의 수익을 제공한다.월수익평가일에 최초기준가의 80% 미만이면 해당 월에는 수익이 지급되지 않는다. 또한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부여되며, 자동조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자동조기상환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의 95% 이상이면 원금을 지급하고 조기상환 된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의 95% 미만인 경우에도 원금이 지급된다. 최소 청약금액은 100만원 이상, 10만원 단위로 가입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교보증권 홈페이지 및 MT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ELB는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다.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에 따라 약정 수익을 지급받지 못할 수 있다.또한 중도상환 요청 시 원금 손실 가능성과 함께, 발행사의 신용위험도 고려해야 한다. 교보증권의 신용등급은 이날 한국신용평가를 기준으로 AA- 등급이다.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