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지난해 매출 31%, 영업익 7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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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조7798억, 영업익 1373억, 당기순이익 2139억

지역별 매출은 한국 비중이 약 65%(1조1497억원)로 가장 많았고 아시아 3499억원, 북미유럽 1358억원으로 집계됐다. 플랫폼별로는 모바일 게임 비중이 약 67%(1조2004억원)를 차지했고 PC 게임 3651억원이었다. 로열티 매출은 1445억원이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4377억원, 영업익 39억원, 당기순이익 252억원을 각각 올렸다. 매출은 모바일 게임 매출 증가로 직전 분기보다 3% 증가했으나 영업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7%, 43% 줄었다.
지역별 분기 매출은 글로벌 전 지역에서 전 분기 대비 성장했다. 한국은 2845억원으로 3% 늘었으며 아시아(847억원)는 8% 증가했다. 북미·유럽 역시 ‘길드워2’ 매출 확대로 15% 성장한 37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플랫폼별로는 모바일 게임 매출이 전 분기 대비 9% 증가한 2989억원을 기록했다. ‘리니지M’의 견조한 매출과 ‘리니지2M’, ‘리니지W’ 업데이트 효과가 반영됐다. PC 게임 매출은 923억원이다. ‘쓰론 앤 리버티(TL·THRONE AND LIBERTY)’ 국내 출시와 함께 ‘리니지2’, 길드워2 매출이 증가했다.

회사 측은 “경영 및 의사 결정 체계의 효율성 신장,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노력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