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초고수들 美 조기 금리인하 기대 꺾이자 국채 ETF 주목…TQQQ는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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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은 7일(현지 시간)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자 미국 국채 수익률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담았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이날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 벤치마크의 하루 수익률을 3배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TMF를 대거 사들였다. 그 뒤를 S&P 생명공학 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 추종하는 LABU, 엔비디아, 테슬라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발언 여파로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하고 있다. 파월 의장이 연일 매파적 발언을 쏟아내면서 시장에서는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가 갈수록 꺾이고 있다. Fed의 금리 인하 시점이 오는 6월 이후로 밀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오는 21일 실적 발표를 앞둔 엔비디아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시장에선 인공지능(AI) 전문 칩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엔비디아의 실적이 계속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간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1조7310달러로 집계되며 시총 4위인 아마존과의 격차가 400억 달러에 불과하게 됐다. 최근 엔비디아의 상승세를 볼 때 곧 아마존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반면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SOXL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일라이 릴리, 빅테크 기업 등 15개 혁신기업들의 하루 수익률을 3배 따르는 BULZ, 나스닥100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하는 TQQQ로 집계됐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이날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 벤치마크의 하루 수익률을 3배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TMF를 대거 사들였다. 그 뒤를 S&P 생명공학 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 추종하는 LABU, 엔비디아, 테슬라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발언 여파로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하고 있다. 파월 의장이 연일 매파적 발언을 쏟아내면서 시장에서는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가 갈수록 꺾이고 있다. Fed의 금리 인하 시점이 오는 6월 이후로 밀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오는 21일 실적 발표를 앞둔 엔비디아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시장에선 인공지능(AI) 전문 칩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엔비디아의 실적이 계속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간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1조7310달러로 집계되며 시총 4위인 아마존과의 격차가 400억 달러에 불과하게 됐다. 최근 엔비디아의 상승세를 볼 때 곧 아마존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반면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SOXL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일라이 릴리, 빅테크 기업 등 15개 혁신기업들의 하루 수익률을 3배 따르는 BULZ, 나스닥100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하는 TQQQ로 집계됐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