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P 500 지수, 사상 첫 종가 500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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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의 대표 주가지수 중 하나인 S&P 500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선을 넘어섰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8.70포인트(0.57%) 오른 5,026.61로 마감했다. 앞서 S&P 500지수는 전날 최초로 5000선을 돌파했지만, 장 마감 시점엔 5000 밑으로 떨어졌다.
이날 주가를 끌어올린 것은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였다. 미국 정부는 12월 CPI 상승률(전월대비)을 당초 발표했던 0.3%에서 0.2%로 하향 조정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인플레이션 수치는 동일했다. 1월 CPI 수치는 다음 주에 발표될 예정이다.
인베스트넷의 공동 최고투자책임자인 다나 도리아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결국 우리는 여전히 경제 측면에서 엄청난 호재(인플레이션 완화 추세)를 보고 있으며 시장은 이에 반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견조한 실적도 영향을 미쳤다. 이날 엔비디아는 3.6% 상승한 721.33달러에, 알파벳은 2% 상승한 149달러에 장을 마쳤다.
뉴욕=박신영 특파원 nyusos@hankyung.com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8.70포인트(0.57%) 오른 5,026.61로 마감했다. 앞서 S&P 500지수는 전날 최초로 5000선을 돌파했지만, 장 마감 시점엔 5000 밑으로 떨어졌다.
이날 주가를 끌어올린 것은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였다. 미국 정부는 12월 CPI 상승률(전월대비)을 당초 발표했던 0.3%에서 0.2%로 하향 조정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인플레이션 수치는 동일했다. 1월 CPI 수치는 다음 주에 발표될 예정이다.
인베스트넷의 공동 최고투자책임자인 다나 도리아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결국 우리는 여전히 경제 측면에서 엄청난 호재(인플레이션 완화 추세)를 보고 있으며 시장은 이에 반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견조한 실적도 영향을 미쳤다. 이날 엔비디아는 3.6% 상승한 721.33달러에, 알파벳은 2% 상승한 149달러에 장을 마쳤다.
뉴욕=박신영 특파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