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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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지난 7일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 성과 요인을 분석한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이정빈 수석연구원이 작성한 '저PBR주 성과 요인 분석' 리포트는 한국과 일본 사례를 비교해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했다.

해당 리포트는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됐다. 먼저 기존 한국 증시 저평가를 야기한 더블카운팅(모회사와 자회사가 동시에 상장할 때 기업가치가 중복되는 현상) 이슈와 코스피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을 분석했다. 다음으론 주주환원 기대감에 비롯된 대형 가치주 상승 현상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국내 기업 주주환원 현황 및 거버넌스 점수와 2024년 행동주의에 대해 전망했다.

이정빈 연구원은 "한국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시발점"이라며 "앞으로 주주환원과 소액주주들을 위한 제도 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024년에는 행동주의가 주주환원과 배당 관점에서 활발히 활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저PBR주 성과 요인 분석' 리포트는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나 신한투자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