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순천 우주발사체 단조립장 15일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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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완공, 2027년까지 누리호 발사체 생산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제작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전남 순천에 짓는 우주발사체 단조립장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13일 순천시에 따르면 오는 15일 해룡면 율촌제1산업단지에서 우주발사체 단조립장 착공식이 열릴 예정이다.
단조립장은 1·2·3단으로 구성된 발사체의 각 단을 제작하고 기능을 점검하는 시설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약 500억원을 투자해 2만3천140㎡ 규모의 우주발사체 단조립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단조립장을 완공하고 이곳에서 2027년까지 4차례 추가 발사하는 누리호 발사체를 제작한다.
이곳에서 만들어진 발사체는 인근 전남 고흥의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다.
순천시는 지난해 4월 경남 창원, 고흥과의 경쟁 끝에 우주발사체 단조립장 부지로 선정됐다.
순천시 관계자는 "우주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민간 재사용 발사체, 우주비행선 추력기, 초소형 큐브위성 등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13일 순천시에 따르면 오는 15일 해룡면 율촌제1산업단지에서 우주발사체 단조립장 착공식이 열릴 예정이다.
단조립장은 1·2·3단으로 구성된 발사체의 각 단을 제작하고 기능을 점검하는 시설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약 500억원을 투자해 2만3천140㎡ 규모의 우주발사체 단조립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단조립장을 완공하고 이곳에서 2027년까지 4차례 추가 발사하는 누리호 발사체를 제작한다.
이곳에서 만들어진 발사체는 인근 전남 고흥의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다.
순천시는 지난해 4월 경남 창원, 고흥과의 경쟁 끝에 우주발사체 단조립장 부지로 선정됐다.
순천시 관계자는 "우주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민간 재사용 발사체, 우주비행선 추력기, 초소형 큐브위성 등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