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노들나루·고구동산·서달산·까치산 공원 등에 개소
"1동 1맨발황톳길 목표"…동작구, 상반기에 6곳 추가 조성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활력 넘치는 구민의 일상을 위해 맨발 황톳길 6곳을 상반기 내에 추가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1동 1맨발 황톳길 조성'을 목표로 구민들이 집 앞 공원에도 맨발 걷기를 할 수 있도록 황토 산책로를 확충하고 있다.

작년 하반기 3개 공원(상도·현충·대방)에서 문을 연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 노들나루 ▲ 고구동산 ▲ 서달산(사임당카페 옆) ▲ 까치산(진흥아파트 뒤) ▲ 도화 ▲ 삼일 등 6개 공원에 황톳길을 선보인다.

구는 지난해 11월 주민을 대상으로 벌인 황톳길 추가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별 체육시설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적지를 결정했다.

각 산책로는 약 100m 길이 규모로 기존의 공원 산책로와 연계해 만들어진다.

세족장과 신발장 등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한다.

박일하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일상에서 질 높은 체육·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해 관련 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