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는 혁신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근로자 기숙사 비용을 월 최대 15만원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나주시, 혁신산단 근로자 기숙사 월세 지원
사업주가 관내 아파트·빌라·원룸·오피스텔 등 주거 목적의 기숙사를 임차해 근로자에 제공하면 월세 비용의 60%(최대 15만원)를 기업에 지원한다.

기업 한 곳당 최대 4명까지 지원되며 이 가운데 최소 1명 이상은 채용 1년 미만의 신규 근로자를 포함해야 한다.

관련 서류를 작성한 뒤 시청 일자리경제과로 오는 29일까지 방문·접수하면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산단 내 입주한 중소기업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통해 인력난 해소와 경영 애로를 겪는 기업을 돕고 자 지난해부터 신규 시책으로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