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글 한번 더 생각하고 쓰라"던 정용진 "XXX 다 보겠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정용진, 자신 비판 기사에 "너나 잘 하세요"
거침없는 SNS 행보에 과거 발언 재조명
"정리되지 않은 생각 전달될까 조심스러워"
거침없는 SNS 행보에 과거 발언 재조명
"정리되지 않은 생각 전달될까 조심스러워"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거침없는 발언을 SNS에 게시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정 부회장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용진 부회장, 한가한 SNS 즐길 때 아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캡처해 공유하며 '너나 잘하세요 별 XX놈 다 보겠네'라고 적었다.
그러나 얼마 후 'XX'라고 욕설이 쓰인 부분을 지우고 '네가 더 한가해 보인다'고 수정했다. 정 부회장의 거침없는 SNS 발언에 과거 그가 "SNS 사용에 신중하려 한다. 정리되지 않은 생각이 많은 사람에게 여과 없이 전달되는 일 생길까 봐 조심스럽다"고 한 발언이 재조명됐다.
정 부회장은 약 3년 전 '스마트시대 위기 극복을 위한 제언'이라는 인문강연을 통해 "신체적 근육을 헬스장에서 단련할 수 있고 정신적 근육은 훈련을 통해 건강하게 할 수 있다"면서 "많은 글을 쓰기보다 많이 생각하고 써야 한다. SNS에 쓰는 글도 한 번 더 생각하고 다듬어 쓰는 훈련을 하라"고 청년들에게 당부한 바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정 부회장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용진 부회장, 한가한 SNS 즐길 때 아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캡처해 공유하며 '너나 잘하세요 별 XX놈 다 보겠네'라고 적었다.
그러나 얼마 후 'XX'라고 욕설이 쓰인 부분을 지우고 '네가 더 한가해 보인다'고 수정했다. 정 부회장의 거침없는 SNS 발언에 과거 그가 "SNS 사용에 신중하려 한다. 정리되지 않은 생각이 많은 사람에게 여과 없이 전달되는 일 생길까 봐 조심스럽다"고 한 발언이 재조명됐다.
정 부회장은 약 3년 전 '스마트시대 위기 극복을 위한 제언'이라는 인문강연을 통해 "신체적 근육을 헬스장에서 단련할 수 있고 정신적 근육은 훈련을 통해 건강하게 할 수 있다"면서 "많은 글을 쓰기보다 많이 생각하고 써야 한다. SNS에 쓰는 글도 한 번 더 생각하고 다듬어 쓰는 훈련을 하라"고 청년들에게 당부한 바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