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가 14일부터 2주간 국민 1만 명을 대상으로 연금개혁 입장을 묻는 전화 면접 조사를 한다.

조사에 참여한 1만 명 중 시민 대표단 500명을 선정해 연금개혁의 주요 내용에 대해 학습하게 한 뒤 다시 2차 설문조사를 한다.

공론화위는 이와 별도로 오는 16일과 20일 국민연금 이해관계자 대상 공청회도 연다. 총선 직후 국민 여론을 반영한 최종 보고서를 연금특위에 제출하고, 여야는 이를 바탕으로 21대 국회 임기 종료 전 개혁안 합의를 시도할 계획이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