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거래일인 8일 장을 마친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사진=연합뉴스
직전 거래일인 8일 장을 마친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사진=연합뉴스
코스피지수가 연휴를 끝내고 맞은 첫 거래일인 13일 장 초반 1% 넘게 상승 중이다.

이날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19포인트(1.15%) 오른 2650.5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 홀로 2420억원어치 순매도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25억원, 919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1% 가까이 올라 7만4000원대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는 무려 약 4% 급등, 장중 신고가를 썼다. 삼성바이오로직스기아, 현대차도 2~3% 수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은 보합가격에 거래되고 있으며 POSCO홀딩스는 2%대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7.09포인트(0.86%) 오른 833.67에 거래 중이다. 수급을 보면 개인 홀로 493억원어치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1억원, 175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 상위 10종목들을 보면 내리는 종목보다 오르는 종목이 더 많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각각 0.41%, 3.4% 상승 중이고 HPSP는 11%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엔켐리노공업은 각각 약 7%, 2% 상승 중이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다음날 나오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시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5.69포인트(0.33%) 오른 3만8797.3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77포인트(0.09%) 떨어진 5021.84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8.12포인트(0.30%) 떨어진 1만5942.55로 장을 마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