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의자 시장 판도 뒤흔든 '비렉스'…다양한 라인업으로 론칭 1년 만에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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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여 년 전부터 안마의자 시장을 꾸준히 공략해 온 코웨이의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2011년 ‘비바체’를 유통하며 안마의자 시장에 뛰어든 코웨이는 2013년엔 직접 기획한 제품 ‘MC-01’을 시장에 내놨다. 2022년엔 비렉스를 출시하며 공략을 본격화했다. 소형 사이즈의 안마의자 마인과 릴렉스 체어인 페블체어, 안마베드까지 제품군을 다변화했다. 고가 해외 브랜드 제품과 중국산 저가 제품으로 양분됐던 안마의자 시장을 기술력 있는 ‘가성비’ 제품에 정수기 렌털에서 쌓아온 사후관리 노하우를 더해 공략한 것이다.
코웨이는 비렉스 브랜드를 보급하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수도권 위주로 운영하던 매장을 지난해 부산, 광주 등에 총 7개 매장을 신규 오픈한 데 이어 올해도 지역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도 올해 신년사에서 “비렉스는 매트리스, 페블체어, 안마베드 등 혁신 제품군들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비렉스는 론칭 1년 만에 다양한 라인업으로 고객 저변을 확대하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앞으로도 비렉스만이 가진 차별화된 기술과 서비스 노하우를 토대로 지속 성장을 이끌어 나가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주 기자 djdd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