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美증시에서 알아야 할 3가지…CPI 금리전망 코카콜라 [나수지의 미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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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나이트 리포트
13일 미증시 체크포인트
13일 미증시 체크포인트
월가 예상 웃돈 1월 CPI
![오늘 美증시에서 알아야 할 3가지…CPI 금리전망 코카콜라 [나수지의 미나리]](https://img.hankyung.com/photo/202402/01.35837716.1.png)
![오늘 美증시에서 알아야 할 3가지…CPI 금리전망 코카콜라 [나수지의 미나리]](https://img.hankyung.com/photo/202402/01.35837715.1.png)
사라진 5월 금리인하 기대
![오늘 美증시에서 알아야 할 3가지…CPI 금리전망 코카콜라 [나수지의 미나리]](https://img.hankyung.com/photo/202402/01.35837717.1.png)
개별기업 실적 호재는 여전
시장이 흔들리는 와중에도 견조한 실적을 낸 기업들은 주가를 방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대표적인 게 이 날 개장 전 실적을 발표한 코카콜라입니다. 코카콜라는 인플레이션 환경 속에서도 소비자 가격을 인상하는 데 성공하면서 월가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놨습니다. 지난해 4분기 코카콜라 매출은 108억 5000만달러로 전년대비 7% 늘었습니다. 월가 예상치인 106억8000만달러도 상회했습니다. 주당순이익은 0.49달러로 예상에 부합했습니다.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단위물량이 2% 늘면서 판매량이 늘어난 게 실적을 떠받쳤습니다. 중동분쟁으로 인해 판매량이 1%P가량 줄었다고 추정했지만, 여전히 수요가 늘어난 겁니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펩시는 고객들이 소비를 줄이면서 판매량이 6% 줄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제임스 퀸시 코카콜라 CEO는 "가처분 소득이 적은 일부 북미 소비자들이 인플레로 인해 압박을 받고 있다"며 "반면 심플리, 페어라이프 등 고가 프리미엄 제품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소비가 양극화되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코카콜라는 이 날 0.59% 내린 채 장을 마쳤습니다.뉴욕 = 나수지 특파원 suj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