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축제인 춘천마임축제가 5월 26일 개막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축제 주제는 '따뜻한 몸, 웜 보디'(Warm Body)로, 인간이면 누구나 가진 36.5도의 따뜻함을 '마임의 몸'으로 표현해 5월 춘천을 축제의 도시로 만들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올해 축제는 정부가 지정하는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축제 위상이 더 높아졌다.
명예 문화관광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10년 이상 된 우수축제 가운데 축제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적인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지정한다.
말을 하지 않아도 손짓, 눈빛, 동작만으로도 감정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다는 의미를 손짓, 몸짓의 오브제를 활용해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축제에 앞서 다음 달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춘천마임축제가 수탁 운영하는 축제극장 몸짓에서 개관식 및 마임프린지 경연대회도 펼쳐진다.
강영규 춘천마임축제 총감독은 14일 "올해도 친환경적 축제를 지향하는 의미에서 포스터는 종이 인쇄물을 최소화하고 굿즈(상품) 형태의 손수건으로 제작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축제 주제는 이 시대 속에서 마임의 몸은 따뜻했으면 하고, 몸 자체가 참가자에게 위로가 되는 축제를 만들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