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Today's Pick : "키움증권, 자사주 매입에 일회성 손실도 해소"
※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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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만한 보고서

키움증권 "높은 수익성에 이제는 배당까지"

📈목표주가 : 12만원→14만원(상향) / 현재주가 : 11만29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대신증권


[체크 포인트]
-키움증권은 연결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56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8% 감소했다고 밝혔음. 그럼에도 지난해 10월10일 발표한 중기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주당배당금(DPS)는 2022년 수준인 3000원 유지할 것으로 예상.
-키움증권은 지난해 10월25일부터 자사주를 매입 중이며, 전체 계약금액 700억원 중 71.3% 매입을 완료했음. 국내 주식 시장점유율도 30%대까지 회복한 것으로 파악되며 발목을 잡던 대규모 일회성 손실도 해소했음.

케이카 "그대여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목표주가 : 1만3000원→1만5000원(상향) / 현재주가 : 1만191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나증권


[체크 포인트]
-부진한 4분기 실적을 거뒀지만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도 기대된다고 평가, 4분기 실적은 완성차의 인증중고차 판매 전후의 대기수요 발생 및 재고 해소를 위한 프로모션 진행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
-금리 상승과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는 주가에 지속적으로 반영되어 왔고, 완성차의 인증중고차 사업이 개시되었음에도 케이카의 시장 지배력이 훼손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
-케이카는 구체적으로는 온라인 판매비중 확대를 통한 부수 매출의 창출, 수익성 높은 경매채널의 판매량 증가, 중고차 시장 내의 B2B 파트너십 확대 등을 계획 중, 완성차 및 기타 사업자로부터의 중고차 위탁경매 물량 증가를 예상하고, 오산과 세종 경매장에 이은 제3 경매장을 연내 개장할 예정.
-중고차 시장 내 케이카와 같은 사업자 침투율이 상승 중이고, 이커머스 및 위탁경매 매출의 확대를 기반으로 2024년 실적이 턴어라운드를 예상.

더블유게임즈 "시장이 불안할수록 반드시 사야 할 주식"

📈목표주가 : 7만3000원→8만원(상향) / 현재주가 : 4만27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다올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더블유게임즈는 작년 4분기 매출액은 1535억원, 영업이익은 628억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음. 마케팅 정상화의 성과가 예상을 크게 넘어서는 와중 소셜 카지노 시장 성수기에 기존작이 시장 내 가장 높은 전 분기 대비 성장률을 보이며 반등한 효과.
-2024년 기존작 매출 안정화와 신사업 성장을 모두 가능케 하는 마케팅비 비중 가이던스로 10~12%가 제시되는데 이는 기존 전망(15%)을 크게 밑도는 수치. 최근 마케팅비가 정상화하면서 올해 이익 전망치가 상향한 데다가 주가는 저평가됐단 평가도 나옴.

이마트 "와신상담"

📉목표주가 : 9만5000원→8만원(하향) / 현재주가 : 7만8000원
투자의견 : 매수→시장수익률(하향) / 대신증권


[체크 포인트]
-온라인 사업 성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데다 건설 역시 부정적 영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이마트는 작년 4분기 영업적자 85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음. 같은 기간 매출도 2% 감소한 7조356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 구조적 수요 부진에 급여 충당이 늘어난 영향
-SSG닷컴이 하반기 성장으로 전략을 선회하면서 적자 확대, 이마트24 저효율 점포 폐점 영향과 신세계건설 영업손실 976억원 등으로 전사 손익이 크게 훼손된 것으로 파악됨.
-이마트는 올해 실적에 크게 영향을 주는 온라인 사업의 가시적 성과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건설 역시 올해도 일부 부정적 영향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음. 단기 주가 상승 모멘텀 부족하단 평가.

LS "미래 성장을 위한 준비 단계"

📋목표주가 : 12만원(유지) / 현재주가 : 9만4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NH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LS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4.1% 증가한 89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음, LS는 LS MnM 연결인식에 따라 지주회사 현금흐름 연간 2000억원대로 올라섰음.
-LS전선 해저케이블 및 LS I&D 광케이블 설비 증설, LS MnM 전기차소재 컴플렉스 구축 등 성장 위한 준비를 진행 중. 미래 성장을 위한 준비 단계에 있다고 평가가 나옴.
-현재 주가는 순자산가치(NAV) 대비 60% 할인됐으며, 자회사 보유지분이 높은 특성 감안하면 주가순자산비율(PBR) 0.6배, 주가수익비율(PER) 6.4배로 저평가 영역, 여기에 신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 계획, 점진적 주주환원 강화 등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