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다문화음식문화거리를 포함한 원곡동에 있는 음식점 638개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안산시, 원곡동 다문화음식문화거리 원산지표시 점검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에 있는 다문화음식거리는 각 나라의 독특하고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어 내·외국인 모두가 즐겨 찾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시가 연중 상시 시행하는 원산지 표시 지도 점검으로 공무원과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감시원 등 10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다음 달 29일까지 음식점을 방문해 29개 대상 품목의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아울러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우즈벡어 등 4개 언어로 원산지 표시 대상 품목, 표시 요령, 주요 위반사례, 처분기준 등을 설명한 다국어 리플릿을 음식점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미경 시 위생정책과장은 "안산시 다문화음식거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관광도시 안산의 위상을 한층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