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4분기 GPD 예상치 하회..."고물가에 내수·소비 위축"
일본 경제가 10월에서 12월 사이 예기치 않게 다시 기술적 침체에 빠졌다. 높은 인플레이션이 일본의 내수와 민간 소비를 위축시켰다는 분석이다.

일본 정부가 발표한 잠정 국내총생산은 4분기에 1년 전 대비 0.4% 감소했다. 이는 로이터 통신이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1.4% 성장에 한참 못미치는 수준이다.

일본 경제 또한 전분기 보다 0.1% 축소해, 예상이었던 0.3% 확대보다 부진하게 나왔다.

이러한 수치는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의 금리 정상화 주장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재정정책 지원 주장을 복잡하게 만든다고 CNBC는 보도했다.

높은 인플레이션이 내수에 타격을 주고 있으며 훨씬 더 오랜 기간 동안 완화된 통화 정책이 필요함을 시사한다는 분석이다.


전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