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테크닉스가 전자파학회에서 인캐빈 레이더 센서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한솔 제공
한솔테크닉스가 전자파학회에서 인캐빈 레이더 센서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한솔 제공
한솔테크닉스가 ‘2024 한국전자파학회 동계종합학술대회’에서 인캐빈(In-cabin) 레이더 센서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한솔테크닉스에 따르면 인캐빈 레이더 센서는 차량 뒷좌석에 승객 탑승 여부를 감지하는 제품이다. 기존 소음 및 온도에 따라 정확도가 취약한 초음파 센서 방식이 아닌 주파수 변조연속파(FMCW·Frequency Modulation Continuous Wave) 방식을 적용해 센서의 정밀도를 높였다.

한솔테크닉스는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 외에도 영유아를 구분할 수 있는 어린이 감지시스템( CPD) 기능을 통합한 인캐빈 레이더 센서와 엔트리급 차종에 적용 가능한 저가형 모델을 각각 개발하고 있다.

한솔테크닉스 관계자는 “고객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최고 수준의 글로벌 베스트 프로바이더를 추구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오랜 시간 동안 축적한 전기·전자 산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오토모티브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군의 레이다 센서를 개발하고 교류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