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웡카'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영화 '웡카'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영화 '웡카'가 올해 개봉작 중 최초 2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웡카'는 개봉 16일째인 이날 오후 1시 31분 누적 관객 수 200만 120명을 동원했다.

개봉과 동시에 올해 개봉작 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179,742명)를 기록한 '웡카'는 올해 개봉작 중 최단 기간인 9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개봉작 중 최초로 200만 관객을 달성했다.

설 극장가를 장악하며 2024년 최고의 흥행작에 등극한 '웡카'는 '듄'(1,644,733명)을 제치고 티모시 샬라메의 역대 최고 흥행작에 등극하는 등 연일 놀라운 흥행 기록을 이어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작품은 화려한 미장센과 환상적인 볼거리,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이 있는 스토리로 북미 박스오피스 9주 연속 TOP 5에 올랐다.

국내에서도 개봉작 예매율 부동의 1위를 차지하며 CGV 골든 에그지수 95%, 롯데시네마 9.3점 등 높은 실관람객 평점을 유지하고 있다.

'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렸다. 로알드 달의 소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가장 먼저 영화화한 1971년작 '윌리 웡카와 초콜릿 공장'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은 작품. 티모시 샬라메가 극중 마성의 초콜릿 메이커 웡카로 분했고, 휴 그랜트가 움파 룸파 역을 맡아 모션 캡처 촬영을 진행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