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선수단 내부 불화가 패인"…클린스만의 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선수단 내부 불화가 패인"…클린스만의 변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 패배의 주요 원인을 선수단 내분 사태로 꼽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아시안컵 결과와 대표팀 운영, 최근 불거진 축구대표팀 내 분열 등 현안에 대한 전력강화위원회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황보관 대한축구협회 기술본부장은 클린스만 감독이 전력강화위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아시안컵에서 보인 저조한 경기력의 원인으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주장 손흥민(토트넘)의 충돌 문제를 내세웠다고 전했다.

    황 기술본부장은 '클린스만 감독이 패배 원인으로 손흥민과 이강인을 지적했다고 하는데, 실패 원인을 직접 뭐라고 설명했는가'라는 취재진의 질의에

    "그 내용도 클린스만 감독이 직접 이야기했다"라며 "자세한 사항은 선수단 내 불화가 있었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고 답했다. 특히 "전력강화위원들이 전술 부재를 중점적으로 이야기했으나, 클린스만 감독은 그 부분을 인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 전날 저녁 식사 시간에 벌어진 한국 축구대표팀 내 이강인과 손흥민의 충돌이 전날 영국 대중지 더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당시 이강인, 설영우(울산),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등은 저녁 식사를 일찍 마친 후 시끌벅적하게 탁구를 치다가 주장 손흥민의 제지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이강인의 멱살을 잡자 이강인이 주먹질로 맞대응했고, 다른 선수들이 두 선수를 떼놓는 과정에서 손흥민의 손가락이 탈구됐다.

    사건 이후 고참급 선수들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찾아가 요르단전에 이강인을 제외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이강인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언제나 저희 대표팀을 응원해주시는 축구 팬들께 큰 실망을 끼쳐드렸다. 정말 죄송하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다.

    그러나 이후 이강인 측은 '손흥민의 얼굴을 향해 주먹질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해 진실 공방으로 번졌다.

    황 기술본부장은 "다툼에 대한 팩트만 확인한 상태이며, 어떤 내용인지 구체적으로 추가 확인할 부분이 있다"며 "사태가 어느 정도 파악되면 다시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ADVERTISEMENT

    1. 1

      김시우 "수염요? 귀찮아서 길러봤는데 성적이 잘나와서 유지하고 있죠" [강혜원의 골프플래닛]

      올 시즌 김시우는 여러모로 눈길을 끌고 있다. 시즌 첫 두 대회에서 모두 우승경쟁을 할 정도로 뛰어난 경기력, 그리고 수염을 길러 남성미 넘치는 이미지로 탈바꿈했다. 두 요소가 맞물리면서 김시우는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GC(파72)애서 만난 김시우는 "지난달 크라운 호주오픈 때 아침 일찍 나가야 하는데 수염 깎기가 귀찮아서 길러봤다가 성적이 잘 나오길래 그냥 놔두고 있다"며 기분좋게 웃었다. 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960만달러)로 시즌 세번째 대회에 출전하는 김시우는 기분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개막전 소니오픈에서 공동 11위에 올랐고, 직전 대회엔 아메리카 익스프레스에서는 마지막날 챔피언조로 스코티 셰플러와 경쟁했고, 공동 6위를 기록했다. 현재 세계랭킹 37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려놨다.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을 앞두고 김시우는 "첫 두 대회를 잘해서 마음이 편하다. 모두 우승권에서 경기하면서 좋은 경험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오프 시즌동안 라운드를 많이 했다고 한다. "코스를 많이 돌다보니 시즌을 시작해도 어색함 없이 익숙한 느낌이 들어 좋은 성적을 내는데 도움이 됐다"는 설명이다. 좋은 흐름을 타면서 투어 계획도 바꿨다. 김시우는 당초 이번 대회를 출전하지 않으려 했다고 한다. 그는 "볼 스트라이킹이 점점 좋아져 이 감각을 이어가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해 지난주 목요일 출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날 아침 7시 22분 티오프로 나선 프로암에서는 6번홀에서 감

    2. 2

      '31세 루키' 이승택 "세 번째 PGA투어, 더 과감한 플레이 펼치겠다" [강혜원의 골프플래닛]

      "와, 정말 어마어마한 코스네요. 전장이 너무 긴데다, 이렇게 깊은 러프는 처음 봅니다.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코스예요."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스GC(파72), '31세 루키' 이승택은 처음 경험해 본 코스에 혀를 내둘렀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960만달러) 개막을 앞두고 연습라운드를 마친 직후였다. 토리 파인스 남코스의 전장은 7765야드, 여간한 장타로는 세컨샷 공략이 쉽지 않다. '꿈의 무대' PGA투어에서 치르는 세번째 대회, 이승택은 "매 경기를 앞두고 '할 수 있다'라고 마음에 새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택은 한국 남자골프에 새로운 PGA투어 진출 모델을 제시한 선수다. 2024년까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활동한 그는 그해 12월 PGA 투어 퀄리파잉(Q) 스쿨을 거쳐 콘페리 투어(2부)에서 활동했다. 지난해엔 PGA 2부 리그인 콘페리 투어에서 활동했다. 그리고 첫 시즌, 포인트 랭킹 13위에 올라 상위 20명에게 주는 올해 PGA 정규 투어 카드를 따냈다.꿈에 그리던 PGA투어이지만 아직은 시행착오가 적지 않다. 앞선 2개의 대회에서 이승택은 모두 커트 탈락을 했다. 그는 "익숙하지 않은 곳에서 시합을 뛰다 보니 마음도 많이 무너졌던 것이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세계적인 선수들과의 경쟁은 그에게 적잖은 부담이 됐다고 한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가 바로 뒤에서 연습하는 상황에서, 아무래도 제가 위축되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매일 저녁 일기를 쓰며 멘털을 다잡고 있습니다. '나도 잘 치기 때문에 PGA투어에 왔다, 나도 할 수 있다'고 저 자신에게 거듭 말해주고 있어요."이

    3. 3

      '2026 스포츠산업 선도 기업 육성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2026 스포츠산업 선도 기업 육성 지원사업'에 참여할 스포츠 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중소 스포츠 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매출 규모에 따라 선도 기업과 예비 선도 기업으로 구분해 시행된다. 선도 기업은 최근 3년 가중평균 매출액 80억원 초과 1500억원 이하의 제조업과 30억원 초과 600억원 이하의 서비스·시설업이 신청할 수 있다. 예비 선도 기업은 최근 3년 가중평균 매출액 8억원 초과 80억원 이하의 제조업, 3억원 초과 30억원 이하의 서비스·시설업이 대상이다. 단 선도 기업과 예비 선도 기업 모두 전체 매출액 중 스포츠산업(용품 제조·서비스·시설) 비중이 10% 이상이며, 해당 분야 3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국내 기업으로 대상이 제한된다.수혜기업으로 선정되면 사업 고도화(제품 개발 및 개선, 지식 재산권 취득 등), 판로 개척(홍보·광고 영상 제작 등) 및 해외 진출 기반 강화(해외 입점 등)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최대 3년간(연차 평가 후) 받을 수 있다. 희망 기업은 오는 2월 4일까지 스포츠산업지원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