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잡고 中 전기차와 경쟁하자"...포드·GM 파트너십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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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회사 포드와 제너럴모터스의 CEO들이 중국 전기차들과 경쟁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고려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울프리서치가 후원하는 한 콘퍼런스에서 포드와 제너럴모터스의 CEO들은 미국과 유럽 시장을 노리는 저가의 중국 전기차들과 경쟁을 위해 전기차 기술의 비용을 낮추기위한 파트너십을 고려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메리바라 제너럴모터스 CEO는 "자본과 R&D를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뭐든지 할 것이다"라고 말했으며, 짐 팔리 포드 CEO도 별도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전기차 비용 절감을 위해 다른 업체와 협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팔리 CEO는 "전 세계 중국인들과 공정하게 경쟁할 수 없다면 향후 몇 년 동안 수익 20~30%가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멕시코에서 판매된 차량의 25%가 중국에서 조달되었다. 세상이 변하고 있다"며 중국을 의식하는 점을 명확히 했다.
한편 이번주 초 닛케이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BYD는 전기차를 미국으로 운송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는 멕시코 조립 공장 건설을 고려하고 있다.
전가은기자
15일(현지시간) 울프리서치가 후원하는 한 콘퍼런스에서 포드와 제너럴모터스의 CEO들은 미국과 유럽 시장을 노리는 저가의 중국 전기차들과 경쟁을 위해 전기차 기술의 비용을 낮추기위한 파트너십을 고려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메리바라 제너럴모터스 CEO는 "자본과 R&D를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뭐든지 할 것이다"라고 말했으며, 짐 팔리 포드 CEO도 별도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전기차 비용 절감을 위해 다른 업체와 협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팔리 CEO는 "전 세계 중국인들과 공정하게 경쟁할 수 없다면 향후 몇 년 동안 수익 20~30%가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멕시코에서 판매된 차량의 25%가 중국에서 조달되었다. 세상이 변하고 있다"며 중국을 의식하는 점을 명확히 했다.
한편 이번주 초 닛케이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BYD는 전기차를 미국으로 운송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는 멕시코 조립 공장 건설을 고려하고 있다.
전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