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이진주PD·이효리 뭉친 JTBC, 올해는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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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구조조정 비극을 겪은 JTBC가 절치부심한 신규 예능을 예고했다.
JTBC는 올해 이진주 PD, 김태호 PD 등 스타 연출자의 신작뿐 아니라 가수 이효리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가장 먼저 웨이브 합작 신규 예능 프로그램 '연애남매'가 오는 3월 시청자들을 만난다. '연애남매'는 남매들이 모여 서로의 연인을 찾아가는 가족 참견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연애 리얼리티 최초로 남매들이 출연해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환승연애' 시리즈로 영화, 드라마보다 더 짙은 설렘과 감성을 선사하며 연애 리얼리티의 한 획을 그은 이진주 PD가 JTBC로 이적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오는 3월 1일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 되며 OTT는 웨이브를 통해 독점 선공개된다.
김태호 PD의 신규 예능도 JTBC를 통해 방송된다. 이 소식은 지난달 30일 열린 '2024 JTBC 예능 기자간담회'에서 공개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임정아 본부장은 김태호 PD의 신규 예능 소식을 전하며 "새로운 형태의 리얼리티이자 '김태호 PD 다운'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무한도전'을 시작으로 최근 '댄스가수 유랑단'까지, 내놓는 프로그램마다 화제를 일으키며 대한민국 예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김태호 PD의 신작도 기대를 모은다.
'효리네 민박', '캠핑클럽'으로 호흡을 맞췄던 이효리와 마건영 PD도 다시 손을 잡았다. 이효리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엄마와 단둘이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다. 컴백 후 다시 한번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슈퍼스타 이효리와 그와 함께 JTBC 예능 전성기를 이끈 마건영PD의 세번째 만남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예능뿐 아니라 시청률 보증수표 이보영이 '대행사'에 이어 다시 한번 JTBC와 손을 잡는다. '하이드'는 어느 날 남편이 사라진 후, 그의 실종에 얽힌 비밀을 추적하며 감당하기 어려운 큰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여자의 이야기로 이보영은 사라진 남편을 쫓는 아내 나문영 역을 맡았다.
앞서 이보영은 지난해 '대행사'에서 광고회사 최초 여성 임원 고아인 역을 맡아 능력과 카리스마를 겸비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17.3%를 기록하며 JTBC 토일드라마 무패행진의 시작을 알렸다. '하이드'로 180도 변신한 이보영이 JTBC 드라마 연속 흥행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3월 23일 첫 방송.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JTBC는 올해 이진주 PD, 김태호 PD 등 스타 연출자의 신작뿐 아니라 가수 이효리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가장 먼저 웨이브 합작 신규 예능 프로그램 '연애남매'가 오는 3월 시청자들을 만난다. '연애남매'는 남매들이 모여 서로의 연인을 찾아가는 가족 참견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연애 리얼리티 최초로 남매들이 출연해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환승연애' 시리즈로 영화, 드라마보다 더 짙은 설렘과 감성을 선사하며 연애 리얼리티의 한 획을 그은 이진주 PD가 JTBC로 이적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오는 3월 1일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 되며 OTT는 웨이브를 통해 독점 선공개된다.
김태호 PD의 신규 예능도 JTBC를 통해 방송된다. 이 소식은 지난달 30일 열린 '2024 JTBC 예능 기자간담회'에서 공개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임정아 본부장은 김태호 PD의 신규 예능 소식을 전하며 "새로운 형태의 리얼리티이자 '김태호 PD 다운'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무한도전'을 시작으로 최근 '댄스가수 유랑단'까지, 내놓는 프로그램마다 화제를 일으키며 대한민국 예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김태호 PD의 신작도 기대를 모은다.
'효리네 민박', '캠핑클럽'으로 호흡을 맞췄던 이효리와 마건영 PD도 다시 손을 잡았다. 이효리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엄마와 단둘이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다. 컴백 후 다시 한번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슈퍼스타 이효리와 그와 함께 JTBC 예능 전성기를 이끈 마건영PD의 세번째 만남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예능뿐 아니라 시청률 보증수표 이보영이 '대행사'에 이어 다시 한번 JTBC와 손을 잡는다. '하이드'는 어느 날 남편이 사라진 후, 그의 실종에 얽힌 비밀을 추적하며 감당하기 어려운 큰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여자의 이야기로 이보영은 사라진 남편을 쫓는 아내 나문영 역을 맡았다.
앞서 이보영은 지난해 '대행사'에서 광고회사 최초 여성 임원 고아인 역을 맡아 능력과 카리스마를 겸비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17.3%를 기록하며 JTBC 토일드라마 무패행진의 시작을 알렸다. '하이드'로 180도 변신한 이보영이 JTBC 드라마 연속 흥행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3월 23일 첫 방송.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