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투썸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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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투썸플레이스가 지난달 선보인 딸기 활용 계절 한정 음료 4종의 판매량이 38일 만에 100만잔을 넘어섰다. 100만잔 판매 달성 기간을 지난해보다 일주일 넘게 앞당겼다는 설명이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달 딸기 시즌을 맞아 선보인 음료 3종과 케이크 3종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20%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음료 4종은 지난 11일 기준 100만잔이 판매됐다고 전했다. 지난해에는 100만잔 판매까지 46일이 걸렸으나 이를 8일 앞당긴 것.

대표 메뉴 '딸기 퐁당 라떼'와 '생딸기 듬뿍 주스'는 1월 전체 음료 카테고리에서 각각 판매량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특히 딸기 퐁당 라떼 판매량은 전년 대비 45% 늘어나 50만잔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사진=투썸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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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케이크 판매량도 전년보다 30% 가까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조각 케이크 제품은 하루 평균 약 3000개씩 판매됐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딸기 시즌을 맞아 온라인 채널에 공개한 '생딸기 바스켓' 광고 영상 4편도 제품 인기에 힘입어 누적 조회수 2000만회를 달성했다"며 "딸기를 주인공으로 선보인 시즌 한정 메뉴들이 온·오프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