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산청 기초의원 의정 활동비 110만→150만원 인상
경남 사천시의원과 산청군의원 의정 활동비가 각각 40만원이 인상돼 150만원이 된다.

사천시·산청군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의원들에게 지급할 의정 활동비를 기존 11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인상하기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심의위는 인구 증감 현황, 물가 변동 추이 등에 대한 검토 결과에 따라 의정 활동비를 인상키로 했다.

앞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사천은 60.3%, 산청은 66.6%가 40만원 인상이 적정하다고 응답했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 의원은 증액된 의정 활동비에 월정수당 등 매월 약 322만원을 받게 됐다.

의정 활동비는 의원들의 의정 자료 수집·연구비 및 보조 활동에 쓰이는 필요경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