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에 무슨 일이…34년만 최고치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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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지수는 16일 전 거래일보다 239포인트(0.86%) 오른 38,487로 장을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앞서 지난 8, 9일에 이어 연휴 뒤인 13일까지 3거래일 연속 34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14일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그러나 미국 증시 오름세 등에 힘입어 전날부터 다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지 공영방송 NHK는 닛케이지수가 38,800선을 넘은 것은 거품 경제 시절이던 1990년 1월 이후 약 34년 만에 처음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증시가 강세를 보인 배경에 대해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상승한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기업들이 호실적을 보이는 점도 강세의 이유라고 봤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