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2차전지' 주시하는 초고수들…'금양' 사고 '동화기업' 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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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2차전지 관련주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 2차전지주의 내림세가 지속하자 저가매수의 기회로 여긴 투심이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19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이 회사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이 이날 오전 10시까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금양이다. 또다른 2차전지 관련주인 TCC스틸과 에코프로도 순매수 2위, 3위다. 표면처리강판 제조업체 TCC스틸은 2차전지 소재로 사업 영역을 넓힌 바 있다.
다만 2차전지 업황 개선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2차전지주가 바닥을 다지면서 종목별 차별화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성장 잠재성이 있는 만큼 중장기적으로는 성장 곡선을 그릴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이날 오전 중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동화기업이다. 목재 기업인 동화기업 역시 신사업으로 2차전지를 택했다. 지난 2019년에는 전고체 배터리용 전해액 연구 국책과제업체에 선정된 바 있다.
순매수 2위는 현대차였다. 현대차는 최근 증시에서 뜨거운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종목이다. 최근 상승 폭이 컸던 만큼 차익 실현에 나섰다는 해석이다.
이지효 기자 jhlee@hankyung.com
다만 2차전지 업황 개선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2차전지주가 바닥을 다지면서 종목별 차별화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성장 잠재성이 있는 만큼 중장기적으로는 성장 곡선을 그릴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이날 오전 중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동화기업이다. 목재 기업인 동화기업 역시 신사업으로 2차전지를 택했다. 지난 2019년에는 전고체 배터리용 전해액 연구 국책과제업체에 선정된 바 있다.
순매수 2위는 현대차였다. 현대차는 최근 증시에서 뜨거운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종목이다. 최근 상승 폭이 컸던 만큼 차익 실현에 나섰다는 해석이다.
이지효 기자 jh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