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 저출산세 월 4500원 내"…日정부 발표에 '술렁' [1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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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저출산 대책 재원 마련을 위해 2026년부터 국민 1인당 월 500엔(약 4500원) 수준의 세금을 징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개정안은 ▲아동수당 지급 대상 고등학생까지 확대와 부모 소득 제한 폐지 ▲셋째 자녀부터 수당 지급액 증가 ▲2026년부터 부모 취업 여부와 상관없이 자녀를 보육 시설에 맡길 수 있도록 제도 확대 ▲고용보험법에 ‘산후휴직 지원 급여’ 신설해 휴직급여 100% 보장 등이다.
기시다 총리는 임금 인상과 세출 개혁의 효과로 실질적인 추가 부담은 없다고 주장하지만, 야당에서 국민 부담을 이유로 저항해 법안 통과에는 난항이 예상된다.
한편 일본의 2022년 합계출산율은 1.26명으로 우리나라 0.78명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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