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칭찬왕'에 해외여행 내건 우리금융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뉴스 카페
1만5000명 임직원 칭찬 릴레이
1만5000명 임직원 칭찬 릴레이
우리금융그룹의 ‘칭찬 소통’이 화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최근 ‘칭찬의 힘을 믿어요 땡큐 토큰’ 제도를 도입해 임직원 반응을 살피고 있다. 땡큐 토큰은 별도 플랫폼을 통해 그룹 내 직원끼리 감사 표시를 할 수 있는 장치다. 매달 소속장은 30개, 일반 직원은 20개 토큰이 제공된다. 자신에게 보유한 토큰만큼 그룹 내 감사 표시를 하고 싶은 직원에게 간단한 메시지와 함께 토큰을 전할 수 있다. 정보기술(IT) 계열사인 우리에프아이에스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해 그룹 전체로 퍼졌다.
직원들 사이에선 무미건조하던 조직 문화에 생기가 돌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베타버전을 시행한 지 두 달 남짓 만에 1만5000명이 가입해 6만 개에 달하는 토큰이 직원들 사이에서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사진)도 매달 30개의 토큰을 그룹 직원들에게 전달하며 칭찬 릴레이에 동참하고 있다.
땡큐 토큰을 많이 받은 직원에겐 상품도 제공한다. 그룹 계열사를 두 분야로 나눠 분야별 1등에게는 해외여행 상품권을, 2위와 3위에게는 LG스타일러와 다이슨 드라이기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최근 ‘칭찬의 힘을 믿어요 땡큐 토큰’ 제도를 도입해 임직원 반응을 살피고 있다. 땡큐 토큰은 별도 플랫폼을 통해 그룹 내 직원끼리 감사 표시를 할 수 있는 장치다. 매달 소속장은 30개, 일반 직원은 20개 토큰이 제공된다. 자신에게 보유한 토큰만큼 그룹 내 감사 표시를 하고 싶은 직원에게 간단한 메시지와 함께 토큰을 전할 수 있다. 정보기술(IT) 계열사인 우리에프아이에스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해 그룹 전체로 퍼졌다.
직원들 사이에선 무미건조하던 조직 문화에 생기가 돌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베타버전을 시행한 지 두 달 남짓 만에 1만5000명이 가입해 6만 개에 달하는 토큰이 직원들 사이에서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사진)도 매달 30개의 토큰을 그룹 직원들에게 전달하며 칭찬 릴레이에 동참하고 있다.
땡큐 토큰을 많이 받은 직원에겐 상품도 제공한다. 그룹 계열사를 두 분야로 나눠 분야별 1등에게는 해외여행 상품권을, 2위와 3위에게는 LG스타일러와 다이슨 드라이기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