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식중독균 나온 코스트코 햄 제품 조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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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정판매중단 등 권고 후 성분 검사 진행
코스트코 코리아가 해외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된 슬라이스 햄 제품을 회수하기로 한 가운데 식약처가 조사에 나섰다.
식약처는 지난 15일 해당 제품에 대한 잠정판매중단 등을 코스트코 코리아에 권고하고, 제품을 수거해 성분 검사를 진행 중이다.
문제가 된 제품은 프라텔리 베레타(Fratelli Beretta)의 '안티파스토 트레이'라는 슬라이스 햄 제품으로, 코스트코 코리아가 미국에서 수입해 국내에서 판매 중이다.
코스트코 코리아는 지난 16일 고객들에게 문자를 보내 지난해 10월 29일에서 지난 14일까지 판매된 제품이 식품 매개 병원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발견돼 자발적 회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14일 해외 위해정보 모니터링 등을 통해 해당 제품이 식중독균인 살모넬라 오염 가능성으로 해외에서 리콜한다는 정보를 인지했다.
식약처는 수거한 제품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되면 코스트코 코리아에 영업정지 15일에 해당하는 행정처분을 내릴 전망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식약처는 지난 15일 해당 제품에 대한 잠정판매중단 등을 코스트코 코리아에 권고하고, 제품을 수거해 성분 검사를 진행 중이다.
문제가 된 제품은 프라텔리 베레타(Fratelli Beretta)의 '안티파스토 트레이'라는 슬라이스 햄 제품으로, 코스트코 코리아가 미국에서 수입해 국내에서 판매 중이다.
코스트코 코리아는 지난 16일 고객들에게 문자를 보내 지난해 10월 29일에서 지난 14일까지 판매된 제품이 식품 매개 병원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발견돼 자발적 회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14일 해외 위해정보 모니터링 등을 통해 해당 제품이 식중독균인 살모넬라 오염 가능성으로 해외에서 리콜한다는 정보를 인지했다.
식약처는 수거한 제품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되면 코스트코 코리아에 영업정지 15일에 해당하는 행정처분을 내릴 전망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