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적' 의문사에 푸틴은 침묵…나발니 아내 "계속 싸우겠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나발니 아내 율리아 나발나야
"남편, 푸틴에 의해 살해됐다"
"우리나라 위해 계속 싸울 것"
"남편, 푸틴에 의해 살해됐다"
"우리나라 위해 계속 싸울 것"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아내 율리아 나발나야. / 사진=연합EPA](https://img.hankyung.com/photo/202402/01.35891224.1.jpg)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나발니의 사인을 밝히는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설명하면서, 나발니 사망에 대한 푸틴 대통령의 반응 질문에는 "추가로 말할 것이 없다"고 밝혔다.
나발니의 아내 율리아 나발나야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동영상 성명에서 "알렉세이는 푸틴에 의해 살해됐다"며 "나는 알렉세이가 하던 일을 계속할 것이며 우리나라를 위해 계속 싸울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이 나발니를 죽인 이유를 조만간 공유할 예정이며 범죄에 연루된 사람들의 이름과 얼굴도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