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尹 정부 2년, 공정·상식 사라져…대안은 민주당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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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 교섭단체 대표 연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격은 계속해서 추락하고 있다"며 "현재 대한민국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세력은 더불어민주당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총선, 국민의 선택을 통해 대한민국이 미래로 가느냐, 과거로 뒷걸음질치느냐. 민주주의를 회복하느냐, 권위주의로 회귀하느냐, 공정하고 상식적인 사회로 가느냐, 반칙과 특권이 판치는 사회로 가느냐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홍 원내대표는 "정치에는 한 사회의 갈등과 대립이 집약되어 있다. 저는 여․야의 갈등과 경쟁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단 여기서 멈추는 것은 정치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주의는 다름과 차이를 자양분 삼아 발전한다"며 "이제 여․야와 진보, 보수를 떠나
정치가 관용적 태도를 바탕으로 협업을 통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