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웨이브텍(대표이사 김학선)과 렌탈사업 강소업체인 ㈜씨에스렌탈(대표이사 이우섭)이 MOU를 체결한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써니웨이브텍(대표이사 김학선)과 렌탈사업 강소업체인 ㈜씨에스렌탈(대표이사 이우섭)이 MOU를 체결한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반려견 전용 대화형 TV인 '독스플레이'를 출시한 써니웨이브텍이 렌털 전문업체인 씨에스렌탈과 협업해 펫 전용 TV 렌털 서비스를 시작한다.

써니웨이브텍은 지난 16일 씨에스렌탈과 혁신적인 펫케어 시대를 열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반려동물이 안정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로 펫테크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써니웨이브텍은 사람과 다른 시각적, 청각적 특성을 가진 반려견을 위한 영상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독스플레이는 반려견을 위한 음악과 영상을 제공하는 한편, 반려인을 위한 카메라(홈 캠) 기능을 탑재해 여행이나 외출 시에도 반려동물과 교감이 가능하게 했다.

써니웨이브텍 관계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모든 반려견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이상이 생겼을 시 반려인에게 통보해 주는 종합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씨에스렌탈은 '분리불안, 우울증에 시달리는 반려견 최고의 선물’이라는 슬로건으로 이달부터 자체 온라인 플랫폼 및 대리점을 통한 반려견 전용 TV 렌털 서비스를 시작했다.

씨에스렌탈 관계자는 "다양한 렌털 옵션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2026년까지 누적 100만대 판매 달성을 목표로 한다"며 "반려견의 행복을 증진하고 반려견주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 펫케어 시장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렌털 서비스 수익 모델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