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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공의 집단사직 경기남부 병원들 "외래·수술 일정조정 불가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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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대병원 70%·분당서울대병원 75% 등 사직…'의료 공백' 현실화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 중인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이 전국적으로 잇따르는 가운데 경기남부 지역 주요 병원 곳곳에서 의료 공백이 현실화하고 있다.

    20일 의료계와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 상급종합병원인 아주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고대안산병원, 평촌 한림대성심병원, 수원 성빈센트병원 등에서 전공의의 사직이 줄을 잇고 있다.

    전공의 집단사직 경기남부 병원들 "외래·수술 일정조정 불가피"(종합)
    아주대병원에서는 이날 오후 기준 전공의 225명 가운데 70%가 넘는 160여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아주대병원의 경우 치과를 제외한 의사 인원이 총 650여명으로, 전체의 약 25%가 사직서 제출과 함께 근무를 중단한 셈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역시 전공의 192명 중 75.5%인 145명이 사직서를 냈다.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은 930여명으로, 전체의 15% 이상이 의사 가운을 벗은 셈이다.

    고려대 안산병원은 전공의 140명 가운데 90여명이, 평촌 한림대성심병원은 전공의 126명 가운데 20여명이 각각 사직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공의 123명이 근무 중인 수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의 경우 구체적인 현황은 파악되지 않았으나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수술의 경우 전공의 인력이 필수적이어서 일부 일정 조정이 불가피한 상태라고 병원 관계자들은 전했다.

    외래 진료 역시 전문의들이 입원 환자 관리 등에 시간을 더 할애하게 되면서 예약 가능 환자 수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날까지 전국 주요 수련병원 100곳 전공의의 55% 수준인 6천41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고, 1천630명이 근무지를 벗어났다.

    복지부는 현장 조사를 통해 이 중 831명에게 현장으로 복귀하라는 업무개시명령을 내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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