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결권 주식 발행 1호 기업 나왔다…와디즈는 응원 펀딩 '렌즈' 선공개 [Geeks' Brief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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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21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AI 스타트업 소서릭스, 첫 투자 유치
AI 스타트업 소서릭스가 매쉬업벤처스와 데브시스터즈벤처스로부터 첫 투자를 받았다. 소서릭스는 사용자들의 직접적인 명령 없이도 스마트 디바이스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컨대 소서릭스 렌즈를 통해 AI가 사용자의 공간과 상태를 확인한 후 실내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식이다. 범죄와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외부 기관에 알리는 기능도 개발하고 있다. 소서릭스는 구글 출신의 류현종 대표를 주축으로 구글 검색 개발에 참여했던 유원석 최고개발책임자(CTO)와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 출신의 권경아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OO) 등이 공동창업했다. 콜로세움코퍼레이션, 복수의결권 발행 1호 기업
물류 스타트업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이 국내에서 복수의결권을 행사한 1호 기업이 됐다. 정부가 관련 제도를 지난해 11월 도입한 지 96일 만이다. 복수의결권은 회사 대표 등에게 주당 최대 10개의 의결권을 주는 제도다. 투자 규모가 커질수록 창업주의 지분이 줄어 안정적인 기업 경영이 어렵고, 적대적 인수합병(M&A)에 쉽게 노출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 스타트업 대표는 이 제도를 통해 의결권 희석 없이 대규모 투자를 유치할 수 있다.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은 AI 기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국내외 41개 물류센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동화 설비와 도심형 물류센터(MFC) 등 물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박진수 최고경영자(CEO)는 “스타트업의 특성상 안정적인 투자 유치를 위해 복수의결권 제도는 필수”라며 “복수의결권 도입으로 대규모 투자를 유치할 기반을 만들었으며 해외 진출과 기업공개(IPO)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리걸테크 BHSN, LLM 고도화
리걸테크 스타트업 BHSN이 자체 개발한 법률 특화 거대언어모델(LLM)을 고도화해 품질을 강화했다. BHSN은 계약서 파일을 업로드하면 인공지능(AI)이 계약서 주요 조항을 요약하고 추출해 표준계약서와 비교 후 검토 의견을 전달하는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고도화로 리걸 롱시퀀스 기술을 도입해 더 많은 양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생성형 AI 서비스 답변의 정확도도 높였다. 판례와 법령 등 데이터베이스도 강화했다. 임정근 BHSN 최고경영자(CEO)는 “BHSN의 리걸LLM은 서비스 확장성이 넓은 것이 특징으로 기업과 공공기관, 로펌 등에서 다양한 목적의 리걸 업무를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며 “고도의 AI 기술과 전문성을 결합해 리걸 업무 수행의 정확도가 높은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테스트웍스, 6년 연속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AI 데이터 솔루션 기업 테스트웍스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6년 연속 선정됐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AI 서비스 개발을 위해 데이터가 필요한 스타트업에게 데이터 구매나 가공서비스 비용을 바우처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테스트웍스는 지난해까지 100개 이상의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등에 AI 도입 컨설팅과 데이터 구축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김수덕 테스트웍스 AI 데이터 사업부문 부문장은 “테스트웍스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에게 지속적인 협업과 사후 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고객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다”며 “올해도 데이터를 통한 창업과 신기술 개발이 필요한 기업들이 테스트웍스와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와디즈, 응원 펀딩 ‘렌즈’ 선공개
펀딩플랫폼 와디즈가 응원 펀딩 서비스 ‘렌즈’를 선공개했다. 렌즈 서비스를 통해 개인 후원과 환경 보호, 팬 커뮤니티 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응원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 프로젝트는 최대 2개월, 목표금액은 최소 1만원부터 설정할 수 있다. 선공개된 렌즈 서비스는 베타 버전으로 26일까지 프리 런칭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된 팀은 성수동 와디즈 지하 갤러리에 일주일간 무료 전시를 진행할 수 있다. 정식 서비스는 4월 중 오픈할 계획이다. 스프링온워드, 서비스 전국 확대
커피머신 렌털·구독 서비스 원두데일리를 운영하는 스프링온워드가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수도권과 대전 지역 일부에만 제공하던 원두데일리 서비스를 부산과 울산,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스프링온워드는 상반기 중 주요 지방 거점을 중심으로 지사 설립에 나설 계획이다. 원활한 현장 관리와 유지보수, AS 등을 위해서다. 또한 전국 유명 로스터리와 파트너십을 맺어 지속적으로 최고급 원두를 공급할 예정이다.
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
AI 스타트업 소서릭스, 첫 투자 유치
AI 스타트업 소서릭스가 매쉬업벤처스와 데브시스터즈벤처스로부터 첫 투자를 받았다. 소서릭스는 사용자들의 직접적인 명령 없이도 스마트 디바이스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컨대 소서릭스 렌즈를 통해 AI가 사용자의 공간과 상태를 확인한 후 실내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식이다. 범죄와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외부 기관에 알리는 기능도 개발하고 있다. 소서릭스는 구글 출신의 류현종 대표를 주축으로 구글 검색 개발에 참여했던 유원석 최고개발책임자(CTO)와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 출신의 권경아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OO) 등이 공동창업했다. 콜로세움코퍼레이션, 복수의결권 발행 1호 기업
물류 스타트업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이 국내에서 복수의결권을 행사한 1호 기업이 됐다. 정부가 관련 제도를 지난해 11월 도입한 지 96일 만이다. 복수의결권은 회사 대표 등에게 주당 최대 10개의 의결권을 주는 제도다. 투자 규모가 커질수록 창업주의 지분이 줄어 안정적인 기업 경영이 어렵고, 적대적 인수합병(M&A)에 쉽게 노출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 스타트업 대표는 이 제도를 통해 의결권 희석 없이 대규모 투자를 유치할 수 있다.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은 AI 기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국내외 41개 물류센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동화 설비와 도심형 물류센터(MFC) 등 물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박진수 최고경영자(CEO)는 “스타트업의 특성상 안정적인 투자 유치를 위해 복수의결권 제도는 필수”라며 “복수의결권 도입으로 대규모 투자를 유치할 기반을 만들었으며 해외 진출과 기업공개(IPO)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리걸테크 BHSN, LLM 고도화
리걸테크 스타트업 BHSN이 자체 개발한 법률 특화 거대언어모델(LLM)을 고도화해 품질을 강화했다. BHSN은 계약서 파일을 업로드하면 인공지능(AI)이 계약서 주요 조항을 요약하고 추출해 표준계약서와 비교 후 검토 의견을 전달하는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고도화로 리걸 롱시퀀스 기술을 도입해 더 많은 양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생성형 AI 서비스 답변의 정확도도 높였다. 판례와 법령 등 데이터베이스도 강화했다. 임정근 BHSN 최고경영자(CEO)는 “BHSN의 리걸LLM은 서비스 확장성이 넓은 것이 특징으로 기업과 공공기관, 로펌 등에서 다양한 목적의 리걸 업무를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며 “고도의 AI 기술과 전문성을 결합해 리걸 업무 수행의 정확도가 높은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테스트웍스, 6년 연속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AI 데이터 솔루션 기업 테스트웍스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6년 연속 선정됐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AI 서비스 개발을 위해 데이터가 필요한 스타트업에게 데이터 구매나 가공서비스 비용을 바우처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테스트웍스는 지난해까지 100개 이상의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등에 AI 도입 컨설팅과 데이터 구축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김수덕 테스트웍스 AI 데이터 사업부문 부문장은 “테스트웍스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에게 지속적인 협업과 사후 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고객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다”며 “올해도 데이터를 통한 창업과 신기술 개발이 필요한 기업들이 테스트웍스와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와디즈, 응원 펀딩 ‘렌즈’ 선공개
펀딩플랫폼 와디즈가 응원 펀딩 서비스 ‘렌즈’를 선공개했다. 렌즈 서비스를 통해 개인 후원과 환경 보호, 팬 커뮤니티 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응원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 프로젝트는 최대 2개월, 목표금액은 최소 1만원부터 설정할 수 있다. 선공개된 렌즈 서비스는 베타 버전으로 26일까지 프리 런칭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된 팀은 성수동 와디즈 지하 갤러리에 일주일간 무료 전시를 진행할 수 있다. 정식 서비스는 4월 중 오픈할 계획이다. 스프링온워드, 서비스 전국 확대
커피머신 렌털·구독 서비스 원두데일리를 운영하는 스프링온워드가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수도권과 대전 지역 일부에만 제공하던 원두데일리 서비스를 부산과 울산,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스프링온워드는 상반기 중 주요 지방 거점을 중심으로 지사 설립에 나설 계획이다. 원활한 현장 관리와 유지보수, AS 등을 위해서다. 또한 전국 유명 로스터리와 파트너십을 맺어 지속적으로 최고급 원두를 공급할 예정이다.
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