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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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화 약세와 중국 위안화 강세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원화 가치는 상승)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원90전 내린 1334원70전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원60전 내린 1334원에 개장해 1332원10전∼1337원60전 사이에서 움직였다.

이날 환율이 내린 것은 달러 약세와 위안화 강세가 동시에 나타난 영향이다. 지난밤 뉴욕장 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104.044로, 미국 국채 금리 하락에 따라 전장 대비 0.20% 하락했다. 위안화는 강세를 보였다. 원화는 위안화의 대리통화로 여겨지기 때문에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889원97전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0엔당 889원57전)보다 40전 올랐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