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의 주요 계열사 사장단이 새로 꾸려졌다. 장인화 차기 회장이 각 사업군에서 성과를 낸 ‘검증된 전문가’를 내세워 조직 안정화에 무게를 뒀다.

포스코홀딩스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각 사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부사장(60)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전중선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62)이 포스코이앤씨 사장,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부사장(62)이 포스코퓨처엠 사장으로 임명됐다. 이시우 현 포스코 사장(64)은 유임됐다. 각 사는 다음달 주주총회를 통해 최고경영자(CEO) 선임 절차를 마친다.

김형규/김우섭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