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삼각동 등 민간공원 특례사업 관심, 제주 '숲세권'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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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내달까지 1만3322가구
다음달까지 지방에선 1만8771가구의 아파트가 분양에 나선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개편으로 다음달 청약이 3주간 중단되지만, 그 기간 전후로 분양을 준비 중인 단지가 많다. 일반분양 물량만 1만3322가구에 달한다. 광역시에선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대단지가 속속 나온다. 지방에서도 숲세권 조망 단지가 등장해 수요자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라인건설과 호반건설이 광주 북구 일곡공원에 ‘위파크 일곡공원’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8층, 1004가구(전용면적 84~138㎡)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903가구다. 일곡공원은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에서도 규모가 100만여㎡로 크다. 공원 속에 들어서는 아파트답게 단지 내 산책로가 초대형 공원과 직접 연결되고, 공원의 숲속 놀이공간과 이어지는 캠핑장이 조성된다. 광주에선 또 중흥건설그룹과 SK에코플랜트가 공급하는 ‘송암공원 중흥S-클래스 SK VIEW’도 관심을 끈다. 남구 송암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7층, 17개 동, 1575가구(전용면적 84~108㎡)를 짓는 프로젝트다.
부산에선 더샵금정위버시티가 이달 청약 일정을 시작한다. 금정구에 지하 3층~지상 29층, 994가구(전용면적 59·84㎡) 규모로 들어선다. 이 중 일반분양분은 308가구다. 금정구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더샵 브랜드 아파트다. 4베이(거실과 방 3개가 나란히 배치된 구조), 드레스룸, 알파룸 등 수요 선호도가 높은 공간 구성과 평면을 적용한다.
전북 전주에선 포스코이앤씨가 HL디앤아이한라와 ‘서산 더샵 비발디’를 공급한다. 전주 완산구 서신동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28개 동, 1914가구(전용면적 59~120㎡)로 구성된다. 전북 유일의 백화점인 롯데백화점과 이마트 등 대형마트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전북대병원, 원광대 전주한방병원 등 의료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대형 학원가가 형성돼 거주 환경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건설과 금호건설은 이달 충북 청주시 서원구에서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을 선보인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26개 동, 2330가구(전용면적 39~114㎡)로 조성된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민간공원 특례사업 ‘관심’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3월 지방 일반분양 물량은 1만3322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지방 광역시 물량은 7688가구로 조사됐다. 광주광역시에선 다음달까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물량이 쏟아진다. 대규모 공원이 함께 조성되는 데다 주변에 생활 인프라도 다양해 이목이 쏠린다.라인건설과 호반건설이 광주 북구 일곡공원에 ‘위파크 일곡공원’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8층, 1004가구(전용면적 84~138㎡)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903가구다. 일곡공원은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에서도 규모가 100만여㎡로 크다. 공원 속에 들어서는 아파트답게 단지 내 산책로가 초대형 공원과 직접 연결되고, 공원의 숲속 놀이공간과 이어지는 캠핑장이 조성된다. 광주에선 또 중흥건설그룹과 SK에코플랜트가 공급하는 ‘송암공원 중흥S-클래스 SK VIEW’도 관심을 끈다. 남구 송암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7층, 17개 동, 1575가구(전용면적 84~108㎡)를 짓는 프로젝트다.
부산에선 더샵금정위버시티가 이달 청약 일정을 시작한다. 금정구에 지하 3층~지상 29층, 994가구(전용면적 59·84㎡) 규모로 들어선다. 이 중 일반분양분은 308가구다. 금정구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더샵 브랜드 아파트다. 4베이(거실과 방 3개가 나란히 배치된 구조), 드레스룸, 알파룸 등 수요 선호도가 높은 공간 구성과 평면을 적용한다.
○오션뷰·단지 앞 녹지 특화
지방에선 자연환경과 특화 설계를 앞세운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제일건설은 제주시 건입동에서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를 선보인다. 지하 4층~지상 15층, 12개 동, 728가구(전용 66~124㎡)로 공급된다. 제주에서 공급되는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 단지다. 축구장 24배 크기인 17만㎡ 부지에 대규모 공원과 단지가 함께 들어선다. 공원에는 숲을 비롯해 화원과 하늘숲길, 야외 공연장, 체육시설, 친환경 놀이시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대한토지신탁은 경북 울진군에서 울진후포 ‘오션더캐슬’을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9층, 2개 동, 총 123가구(전용 84㎡)로 조성된다. 울진군 최고층인 29층 높이다. 모든 가구에서 동해를 바라볼 수 있는 ‘오션뷰 프리미엄’을 갖추는 게 특징이다. 해안가에 조성되는 아파트인 만큼 안전에 집중한 특화설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실제 풍동시험과 내진 능력 7에 저항할 수 있는 내진설계가 적용된다. 해일을 대비해 지상(1~4층)에 주차장을 설치한다.전북 전주에선 포스코이앤씨가 HL디앤아이한라와 ‘서산 더샵 비발디’를 공급한다. 전주 완산구 서신동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28개 동, 1914가구(전용면적 59~120㎡)로 구성된다. 전북 유일의 백화점인 롯데백화점과 이마트 등 대형마트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전북대병원, 원광대 전주한방병원 등 의료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대형 학원가가 형성돼 거주 환경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건설과 금호건설은 이달 충북 청주시 서원구에서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을 선보인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26개 동, 2330가구(전용면적 39~114㎡)로 조성된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