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새마을, 파주 접경지 평화경제특구 수혜 기대
경기새마을이 파주 접경지역의 토지 분양을 진행한다. 작년 평화경제특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접경지역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새마을이 실시하는 이번 11차 파주 토지매각은 소액투자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 매각가는 3.3㎡당 3만9000원부터다. 미래가치에 비해 현재 매각가는 상대적으로 낮다는 평가다.

경기새마을, 파주 접경지 평화경제특구 수혜 기대
파주 등 접경지역에 평화경제특구를 지정해 산업단지 및 관광특구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한 평화경제특구법이 작년 5월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파주는 대표적인 수혜지로 꼽힌다. 북한 개성으로 이어질 수 있는 1번 국도 등이 있기 때문이다. 국방부가 2021년 서울 여의도 35배 면적의 군사제한지역을 해제하는 등 규제를 완화하면서 접경지역 투자자가 늘고 있다.

세계 3대 투자가로 불리는 짐 로저스는 2022년 4월 “DMZ(비무장지대)는 교통의 허브가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2004년 설립된 경기새마을 토지를 전문으로 분양해 온 업체다. 2011년부터 접경지역에 대한 분양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