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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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가 21일 공천관리위원장에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2005년 노무현 정부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대표적인 친노(親盧) 인사다.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과의 합당 파기 바로 다음날 조 위원장을 선임한 새로운미래는 본격적으로 더불어민주당 내 '반(反) 이재명' 세력과 연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새로운미래는 설 연휴 직전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과의 통합을 선언했지만, 11일 만인 전날 결별을 선언했다.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 측은 개혁신당이 선거 정책 전반 지휘 권한을 이준석 대표에게 위임하기로 한 것에 대해 반발하며 통합 철회를 선언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