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상승'…엔비디아 훈풍에 SK하이닉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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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0.74% 올라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2/ZA.35906253.1.jpg)
22일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9.36포인트(0.35%) 상승한 2662.6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18.38포인트(0.69%) 오른 2671.69에 개장한 후 현재 2660선에 머무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엔비디아 호실적에 힘입어 SK하이닉스(3.89%), 삼성전자(0.96%) 등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POSCO홀딩스(0.57%), NAVER(0.49%), 셀트리온(0.45%)의 주가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43포인트(0.74%) 오른 870.50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은 4.15포인트(0.48%) 상승한 868.22에 거래를 시작한 후 870선을 넘나들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들도 대부분 강세를 띠고 있다. 코스닥 시총 8위 신성델타테크(9.8%)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HPSP(3.91%), 알테오젠(3.62%), 리노공업(2.69%)도 오르고 있다. 다만 엔켐(-2.6%), HLB(-1.61%)는 소폭 하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5원 하락한 1334.2원을 가리키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44포인트(0.13%) 오른 38,612.2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29포인트(0.13%) 상승한 4,981.80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9.91포인트(0.32%) 하락한 15,580.87로 장을 마감했다.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는 시간 외 거래서 급등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지난 분기(2023년 11월~2024년 1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5% 증가한 221억달러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69% 늘어난 123억달러였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5.16달러로 집계됐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