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한국은행이 22일 다시 기준금리를 연 3.5%로 묶고 통화 긴축 기조를 이어갔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열린 새해 두 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기준금리(연 3.5%)를 조정 없이 유지했다.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된 아홉 차례 연속 동결로, 3.5%의 기준금리가 작년 1월 말 이후 이날까지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한은이 또 동결을 결정한 것은 물가·가계부채·부동산 PF·경제성장 등 상충적 요소들이 모두 불안한 가운데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인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