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동탄점 시시호시 매장에서 진행 중인 '하트 투 하트' 팝업을 구경 중인 고객.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 동탄점 시시호시 매장에서 진행 중인 '하트 투 하트' 팝업을 구경 중인 고객.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이 신학기와 화이트 데이를 맞아 다음달 14일까지 색다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5개점(김포공항점, 인천점, 평촌점, 동탄점, 부산본점)이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의 이름은 ‘하트 투 하트(Heart to Heart: 시시호시 X 피으(FILLE))’다. 시시호시는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라이프 스타일 큐레이션숍으로 MZ세대에게 특히 인기가 있다. 20~30대 비율이 40%를 넘어간다. 특히 시시호시 특유의 아기자기한 생필품 굿즈와 ‘취향템’을 선물로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번 팝업은 MZ세대에 인기 있는 브랜드 ‘피으’와 공동으로 진행된다. ‘하트’ 모양의 시그니처 일러스트가 특징인 피으는 휴대폰 케이스, 액세서리 등 모든 굿즈에 시그니처 하트 로고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피으의 굿즈들은 선주문해야만 구매할 수 있고, 전체 구매자 중 80% 이상이 MZ세대일 정도로 젊은층에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다. 협업 단독 굿즈도 선보인다. 액세서리, 잡화, 키친웨어, 디저트 등 6종의 시시호시 단독 굿즈와 50여종의 화이트 데이 굿즈를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시시호시 머그, 시시호시 하트 초콜릿, 미니 토트백 등이 있다. 단독 굿즈들은 시시호시팀이 제작에 직접 참여해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뚜두 하트 초콜릿 세트’는 전문 쇼콜라티에가 직접 운영하는 초콜릿 매장의 상품이다. ‘메이크 어 포터리 머그컵’은 시시호시의 감성과 피으의 시그니처 로고가 어우러져 화이트 데이 선물용이다.

스위트 디저트 브랜드만 모아 놓은 선물 공간도 조성했다.

이탈리아 대표 초콜릿 브랜드 ‘디 바르베로’, 워런 버핏의 캔디 ‘씨즈 캔디’, 16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이탈리아 디저트 베이커리 ‘아마레티 버지니아’ 등의 매장이 들어선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