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PBR 마법' 통했다…최고가 경신 日증시, 버블경제 고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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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오전 중 3만8924.88까지 치솟았다. 닛케이255 지수의 역대 종가 최고점은 1989년 12월 29일의 3만8915.87이다. 자산 가격에 거품이 일었던 ‘버블 경제’의 절정 시기다. 일본 증시는 새해 들어 꾸준히 오르고 있었다. 지난달 1월 4일부터 5500포인트(p) 올라 16%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보다 앞서 진행된 일본의 저PBR 주(주가순자산비율이 낮은 종목) 주가 부양 정책이 통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스위스 운용사 UBP는 니혼게이자이신문을 통해 “기업들이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늘리고, 사업 포트폴리오와 투자 판단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