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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록 전남지사·김산 무안군수 회동…군 공항 이전 난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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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산 군수, 광주 군공항 이전 반대…강기정 광주시장과 만남도 거부
    무안공항 활성화 실무추진단·협의체 등 구성키로
    김영록 전남지사·김산 무안군수 회동…군 공항 이전 난항(종합)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산 무안군수가 광주 민간·군 공항 이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회동했다.

    그러나 김산 군수가 군 공항의 무안 이전에 대해 기존 반대입장을 굽히지 않아 광주 민간·군 공항 동시 이전 문제를 풀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와 김 군수는 지난 21일 저녁 무안에서 양측 실무자 각 1명을 배석시킨 가운데 만났다.

    두 사람이 광주 민간·군 공항 이전 문제만을 가지고 회동한 것은 처음이다.

    양측은 2025년 말 호남고속철도 2단계 개통 시기에 맞춰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광주공항 이전 문제 등을 논의하는 실무추진단을 운영키로 했다.

    또한 2018년 체결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협약서 내용대로 광주 민간 공항을 조속히 무안으로 이전할 것을 촉구했다.

    '무안 미래 지역발전 비전'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별도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서남권 지자체가 참여하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협의체도 만들기로 했다.

    양측은 광주시가 광주 민간·군 공항 이전 문제와 관련해 무안군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추진한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광주 군 공항을 무안으로 이전하는 데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와 3자 회담을 통해 광주 민간·군 공항 해법을 모색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김 군수는 "광주시의 일방통행과 인식 차이가 너무 크다"는 이유로 거부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지사와 군수가 허심탄회하게 대화했다"며 "두 분의 어제 만남 자체가 큰 의미가 있고, 앞으로도 대화를 적극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강 시장과 김 지사는 지난해 12월 광주 민간·군 공항을 무안 공항으로 통합·이전하고 이를 위해 노력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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