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미쉐린 스타' 맛본다…돼지국밥·복국도 이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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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가이드 2024 서울&부산
부산지역 식당 43곳 첫 선정
‘미쉐린 1스타’도 3곳 배출
빕구르망·셀렉티드에는
돼지국밥·복국·언양불고기도
3스타는 모수가 국내 유일
알렌·미토우, 2스타로 ‘점프’
부산지역 식당 43곳 첫 선정
‘미쉐린 1스타’도 3곳 배출
빕구르망·셀렉티드에는
돼지국밥·복국·언양불고기도
3스타는 모수가 국내 유일
알렌·미토우, 2스타로 ‘점프’

글로벌 타이어기업인 미쉐린은 22일 시그니엘부산에서 ‘미쉐린가이드 2024 서울&부산’에 선정된 레스토랑 명단을 공개했다.
올해 미쉐린가이드는 서울에 이어 부산에 대해서도 처음 평가를 진행했다. 그웬달 뿔레넥 미쉐린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는 “부산은 풍부한 해양환경과 항구를 통한 원활한 식재료 공급 등 다양한 매력을 지닌 특색있는 미색도시”라고 말했다.

미쉐린이 선정하는 ‘빕 구르망 레스토랑’에는 부산 지역 식당 15곳이 포함됐다. 빕 구르망은 합리적 가격(4만5000원 이하)으로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을 의미한다. 여기에는 돼지국밥을 대표메뉴로 하는 안목과 합천국밥집 등이 포함됐다.

모수는 투자자로 참여했던 CJ제일제당이 손을 떼면서 이달부터 휴업에 들어갔다. 안 셰프는 “빠른 시일 내에 장소를 옮겨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뵐 것”이라고 했다.
2스타 레스토랑에는 신라호텔의 한식당인 라연을 비롯해 아홉 곳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스타를 받았던 레스토랑 알렌(컨템포러리)과 미토우(일식)는 2스타로 등급이 상승했다.
부산=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