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지난해 영업손실 1258억으로 축소…매출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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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흑자 전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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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10% 늘어난 8655억원으로 전년에 이어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11번가 측은 2025년 흑자 전환을 위해 효율적 비용 통제를 바탕으로 손실 규모를 줄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11번가는 지난해 5∼7월과 12월에 오픈마켓 사업의 세금·이자·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흑자를 기록했고, 올해 1월에도 오픈마켓 EBITDA 흑자를 냈다고 전했다. 이에 올해 오픈마켓 사업 영업손익이 연간 흑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1번가는 현재 재무적 투자자(FI) 주도의 재매각 작업이 본격화한 상태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인 씨티글로벌마켓증권과 삼정KPMG는 최근 주요 인수후보들을 대상으로 티저레터(투자설명서)를 발송했다. 이번 매각은 SK그룹이 11번가 2대주주 지분(18.18%)의 콜옵션(매수청구권)을 포기하면서 진행됐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