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성격유형별 부동산 투자전략 [한경부동산밸류업센터]

[이슈체크]

부동산 투자는 개인의 성격과 가치관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MBTI 성격 유형을 바탕으로 부동산 투자자들의 특징을 분석하고, 각 유형에 맞는 부동산 투자 전략을 실제 사례를 통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 신중하고 안정적인 투자자 (ISFJ, ESTJ, ISTJ, ESFJ)

이들은 현실적인 접근과 꼼꼼한 계획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합니다. 과도한 위험을 피하고, 안정성을 최우선의 투자가치로 여깁니다.
따라서 상권의 변동성이 낮고 예측 가능한 지역에서의 부동산 투자를 권장합니다.
예를 들어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위치한 '항아리 상권'을 검토해볼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은 강력한 주거수요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여 경쟁업체의 진입장벽이 높은 지역으로 안정적인 운용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항아리상권의 상업용 빌딩, 제공 : 밸류업이노베이션)

2. 감정과 가치를 중시하는 투자자 (ENFJ, INFJ, ENFP, INFP)

이 유형에 속하는 분들은 이해력이 높고 가치 지향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부동산 투자를 단순한 수익 관점에서만 보지 않고, 투자 대상 부동산에 개인적 가치와 스토리라인을 부여할 수 있는 확장 가능성을 중시합니다.
이런 접근방식은 밸류업 투자 중에서도 공간 기획을 통해 숨겨진 잠재력을 발견하고 이를 재창조하는 방식의 투자에 적합합니다. 이는 단순한 수익 창출을 넘어서 자신들의 가치관을 반영할 수 있는 투자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더 큰 만족감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제공 : 밸류업이노베이션)

3.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관점의 투자자 (ISTP, ISFP, ESTP, ESFP)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접근을 선호하는 이런 유형의 분들은 직관적이고 융통성 있는 접근법을 추구합니다. 뛰어난 문제 해결 능력과 위험 감수 능력을 바탕으로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기회를 신속하게 포착하고 활용하는 투자를 선호합니다.
이 분들께 적합한 투자 중 하나로 노후 부동산을 매입하여 수리하거나 새로운 건물을 짓는 프로젝트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젝트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지만, 상당한 위험을 수반하므로 철저한 시장 분석과 신중한 계획이 필요합니다.

(제공 : 밸류업이노베이션)

부동산 투자는 개인의 성격과 가치관에 따라 다양한 전략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성격 유형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부동산 투자 전략을 세운다면 성공에 이를 확률을 더욱 높일 수 있을겁니다.

배준형 한경부동산밸류업센터 수석전문위원(landvalueup@hankyung.com) / 밸류업이노베이션 대표


※ 본 기고문의 의견은 작성자 개인의 의견이며, 소속회사의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빌딩 투자 업그레이드 플랫폼' 한경부동산밸류업센터